제주 중문맛집 동도원(구 제주공항 근처, 고등어조림)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예전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내에 있었던 제주향토음식 전문점 동도원입니다.
예전에 제주시내에서 제주공항 가기 전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들렸던 식당인데 2021년 3월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서귀포 중문으로 식당을 이전했습니다.
롯데시티호텔에 숙박을 하여 걸어서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중문으로 옮겼다는 얘기를 듣고 그 날 아점을 먹으려고 중문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이전한 동도원은 근처에 대포주상절리대와 중문관광단지가 있습니다.
이쪽에 관광 계획이 있는 분들은 대포주상절리대 보시고 중문관광단지 가셨다가 식사하러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대포주상절리대
동도원 근처 관광지로 대포주상절리대를 추천드립니다. 식당 소개만 하려다가 동도원 가시는 분들은 여기 한번 가볍게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식사하고 가볍게 걷기도 좋고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멋진 주상절리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대포주상절리대 입장을 위해서는 어른 1인 2천원, 어린이/청소년/군인 1인 천원의 입장료가 있다는게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중문관광단지는 관광지라 그런지 거의 다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어조림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정식 동도원
올해 서귀포시 중문으로 식당을 이전하면서 식당 크기와 주차장도 넓어진 점이 좋았습니다. 주차 공간도 넓기 때문에 식당 방문시 여유롭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정식(2인이상 주문) - 1인 15,000원
고등어조림 + 옥돔구이 + 해물뚝배기(요청시 비빔밥 제공)
제주 동도원의 메뉴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1인 15,000원의 가격으로 고등어조림,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정식이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셔야 하며 비빔밥 그릇을 요청하시면 밥을 비벼서 먹을 수 있게 비빔밥 그릇에 나물과 고추장을 담아서 주십니다.
고등어조림, 옥돔구이, 해물뚝배기 정식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등어조림을 엄청 먹음직스럽게 담아주시더라구요. 예전에 제주시에 있을 때 상차림 그대로 나오네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나물류와 쌈채소가 나오는데 반찬 간이 짜지 않아서 밥 고추장 넣고 밥 비벼 먹기에도 좋습니다.
제주향토음식점이라 고등어와 옥돔이 제주산인줄 알았는데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고 옥돔은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주산을 사용하면 1인 15,000원의 가격이 절대 안나오겠죠?
식사를 하다가 비빔밥 그릇을 요청했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예쁘게 담아서 주십니다.
비빔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빔밥그릇 꼭 요청하셔서 밥 비벼드셔보세요. 물론 무료입니다.
제주공항 근처에서 중문으로 이전하면서 접근성은 예전보다 안좋아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중문 근처에서 관광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입니다.
예전에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을 서귀포에 있는 맛나식당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도원은 사실 그 정도 감흥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제주 맛나식당 꼭 가보세요(Feat. 제주도 맛집)
제주 맛나식당 꼭 가보세요(Feat. 제주도 맛집) 안녕하세요. 봉슐랭입니다. 제주도 여행 좋아하시나요?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되지 않으신가요? 고민되실 때는
bongchelin.tistory.com
제주도에서 정말 맛있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 찾는 분들은 위에 있는 맛나식당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제주 동도원 봉슐랭평점 : 3.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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