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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슐랭가이드(맛집)/해외맛집

체코 프라하 로컬 립 맛집 'Pod Vyšehradem' 강추 후기

by 봉슐랭 2020. 5. 16.

체코 프라하 현지인이 찾는 립 맛집 'Pod Vyšehradem' 강추 후기

 

안녕하세요. 봉슐랭입니다.

오늘은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 'Pod Vysegradem' 방문 후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식당명 발음 하기가 참 어렵네요. 일출 일몰 풍경보러 많이 가시는 비셰흐라드에서 걸어서 내려오시면 가실 수 있는 곳인데 그래서 포드 비셰흐라드가 식당명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식당 옆에 U kroka 식당이 관광객들한테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여기를 가려고 하다가 구글 리뷰에서 Pod vysegradem 후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까를교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고 비셰흐라드 구경하시고 내려오시다 보면 찾을 수 있으실 거에요. 구글 지도 켜시고 검색해서 가시면 어렵지 않게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로컬 맛집이라고 해서 자리가 한 자리는 있을 줄 알았는데 식당 문을 여니 저녁 5시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인들로 자리가 꽉 차 있었습니다.

아직 네이버 블로그나 한국인들한테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식당인 것 같았는데 프라하 사람들한테는 유명한 식당인 것 같더라구요.

식사도 하지만 맥주한잔 간단하게 마시러 오는 손님들도 많은 것 같았고 가족단위, 연인, 단체 모임 손님들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멀리서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하니 문 밖에서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 남으면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한 10분쯤 기다리다가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서 그 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체코 현지 음식들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었고 저희는 립, 소고기스테이크, 타르타르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가성비 대박인 립(만원의 행복)

어머니가 드셔보시고 너무 맛있다고 엄지척 했던 체코 현지식 립... 체코나 오스트리아 여행을 하다보면 식당에서 립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서 실패할 확률이 낮은 메뉴.

이 곳의 립도 역시나 매우 맛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가격이 한화로 만원 정도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고 우리 일행도 저거 한접시 먹고 맛있어서 한 접시 더 주문했습니다.

이 식당에 가면 립은 무조건 시키시고 4명이상의 인원이 갔다면 2접시 시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체코 현지식 타르타르

프라하에 오셨으면 타르타르도 한번 드셔보셔야겠죠?

전에 갔었던 나세마소(Nase Maso)에서는 버거와 스테이크만 시키고 타르타르는 안시켰는데 이 곳의 육회인 타르타르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육회보다 좀 더 곱게 고기를 갈아서 각종 향신료, 소스와 같이 먹는 음식이었는데 빵에 발라서 먹는게 일반적으로 먹는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저는 한국식 소고기 육회가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한번쯤 경험해봐도 나쁘지 않은 타르타르.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체코식 소고기 스테이크

웨이터 분의 추천으로 시킨 체코현지식 소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사진에 있는 빵과 스테이크, 라즈베리 쨈, 생크림을 같이 먹는 음식이었는데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빵이랑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소스도 조화가 잘되서 맥주랑 먹기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여기 시킨 메뉴들이 전부 맥주랑 조화가 잘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맥주와 음식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넷이서 8만원도 안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가성비와 맛을 모두 갖춘 체코 현지인 맛집  'Pod Vysegradem' 프라하 여행하실 때 무조건 가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프라하 'Pod Vysegradem' 봉슐랭 평점 : 4.5 / 5

카드 결제도 되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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