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풍림다방 브뤠붸 맛집 인정

안녕하세요. 봉슐랭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카페 풍림다방입니다.

예전에 수요미식회에서 소개가 되서 유명해 진 곳인데 저도 궁금해서 이 곳을 방문해봤습니다.

비가 오는 날 갔었는데 아기자기한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아서 기억에 남아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비자림 근처에 위치한 풍림다방
영업시간 매일 10:30 ~ 18:00

저는 이 날 점심으로 전복으로 유명한 식당인 명진전복을 먹고 근처에 위치한 이 곳 풍림다방을 방문했습니다.

주변에는 유명한 관광지인 비자림이 있어서 이 쪽 관광을 오시는 날에 풍림다방을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풍림다방 방문시 주차팁

풍림다방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고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카페 근처로 가시면 약도가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시는 손님 중에는 가게 앞에 잠깐 주차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여우비가 내리는 날 카페를 방문했는데 원래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 해서 살짝 긴장을 했었어요.

다행히 손님이 많이 안계셨고 웨이팅 안하고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카페가 아기자기하고 조용해서 커피마시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방문했을 때는 커피맛을 보느라 미처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네이버에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하시는데 안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풍림다방에서 유명한 핸드드립과 풍림브뤠붸는 테이크 아웃 불가능

이 곳에 오시는 많은 손님들께서 풍림브뤠붸와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시러 오시는데 이 메뉴는 테이크 아웃은 안되고 매장 안에서만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주차를 꼭 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풍림다방에서 제일 유명한 풍림브뤠붸(따뜻한 것만 가능)와 더치라떼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맛은 어땠나요?

풍림브뤠붸는 커피 위에 바닐라크림이 올라간 것인데 쫀쫀 꾸덕한 크림이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바닐라빈을 써서 향이 너무 좋았고 씁쓸한 커피와 조화가 잘되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마셨습니다. 풍림다방의 비법인지 크림도 안 무너지고 끝까지 형태를 유지하는게 신기했습니다.

더치라떼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이 곳 원두 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곳에 오시면 풍림브뤠붸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제주도에도 많은 카페들이 생기면서 어딜 가야할지 망설여지는데 이 곳 풍림다방은 주변에 별 게 없는 시골 마을에 위치한 작은 카페이지만 풍림브뤠붸를 먹으러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커피향이 너무 좋은 아기자기한 작은 카페에서 맛있는 브뤠붸 한잔 마셨던게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여자친구도 풍림다방에 기억에 남았던지 다음 제주 여행때 또 가고 싶은 곳이라고 하네요.

여러분도 제주 여행가실 때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