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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경남 양산 코로나 자가격리 및 해외입국자 이동방법 정리

by 봉슐랭 2020. 12. 13.

경남 양산 코로나 자가격리 및 해외입국자 이동방법 정리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국내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합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경남 양산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이후 코로나 검사 및 자가격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 → 광명역 KTX → 울산역 KTX → 자가

해외입국자 전용버스 탑승

해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시면 공항 담당자분들의 안내에 따라 입국하게 됩니다. 자가격리자 어플을 설치하고 각종 서류를 작성하고 체온을 재고 절차를 마치면 입국절차는 끝납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잘되어 있는 편이라 모르는 건 담당자 분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행정 절차를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오게 되면 안내에 따라 광명역KTX로 향하는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에 탑승합니다.

광명역 KTX 입국자 전용 버스 탑승 후 이동 - 버스비는 KTX 비용과 함께 계산

 

 

입국자 전용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지나 광명역 KTX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입국자는 미리 KTX 예약을 하시면 안되고 광명역 KTX역에 가서 현장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해외입국자들은 KTX도 정해진 칸에만 탑승해야 하고 해외입국자 KTX칸이 있는 열차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가시는 지역에 따라 1~2시간 대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경남 양산으로 가는 분들은 울산(통도사)역으로 이동 후 자가로 이동

 

저는 양산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광명역에서 울산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울산역 KTX 도착 후 자가로 이동할 때는 가족분들이 직접 마중을 나오거나 요청시 수송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울산역에 도착하니 담당 공무원 분이 직접 마중을 나오셨고 수송차량으로 이동합니다. 감사하게도 응급수송차로 자가격리장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습니다.

 

양산보건소에서 코로나검사 후 14일간 자가격리

코로나검사 방법과 자가격리방법이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자가격리시설에서 코로나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자가로 이동해야하는데 경남 양산의 경우에는 자가 도착후 보건소 담당자에게 연락을 받고 양산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담당공무원의 연락을 받고 양산보건소 가서 코로나검사 받고 자가격리 실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 마스크, 소독제, 종량제봉투, 체온계를 지급해주셨습니다.

자가격리자는 화장실이 있는 방에서 혼자 생활해야하고 하루에 2번 체온을 측정해서 자가격리자 어플에 이상유무를 체크해야합니다.

자가격리는 입국일로부터 14일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12월 1일에 입국하면 14일 후인 12월 14일 정오에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코로나때문에 고생이 많으신 담당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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