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외입국자 인천공항→지방 KTX 이동방법/가격 정보
안녕하세요. 봉슐랭입니다.
오늘은 해외입국자의 인천공항에서 지방(전라도 광주광역시)으로 이동했던 방법과 입국절차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해외출장으로 아부다비를 갔다가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뒤에 광주로 KTX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상한 것처럼 비행기에는 승객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한 명당 세자리씩 차지해서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자세한 비행기 탑승후기는 다른 글에서 포스팅 예정)
약 9시간의 비행을 하니 특별검역신고서와 건강상태 질문서 설문지를 나눠줍니다. 나중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시면 제출해야하니 기내에서 미리 작성해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착해서 안내에 따라 설문지 제출 후 짐찾기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한국은 행정시스템이 참 잘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담당 공무원 분들이나 군인분들이 참 수고가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행기 내려서 서류 제출하고 입국하는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습니다.
내려서 체온을 재고 혹시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더라구요.
미리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다운받아 놓고 정보입력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해외입국자들은 위에 있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어플에 정보를 입력하시고 하루에 2번 체온을 측정하고 입력해야 합니다. 여기에 본인의 인적사항과 자가격리를 할 주소를 입력하게 되면 담당공무원 분에게 자동으로 정보가 가게되고 그 분이 관리를 해주십니다.
짐찾고 안내에 따라 광명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탑승하기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해외입국자들은 지정된 버스와 KTX를 타고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지방기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짐을 찾고 출국장을 나오면 일하시는 분들이 목적지가 어디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로 간다고 말씀드리니 리무진 버스 타는 곳을 알려주셔서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방으로 가는 해외입국자들은 KTX 광명역으로 가서 목적지로 이동
버스요금 내라는 말씀이 없으셔서 공짜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KTX 광명역 도착해서 KTX표 살때 리무진 버스요금도 같이 사야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리무진버스표를 안사면 KTX표도 못사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광명역은 해외입국자들이 표사고 열차 타는 곳이 따로 있어서 일반인 분들 동선과는 구분이 되어있었습니다. 표사는 곳에서 리무진버스 요금과 KTX표 요금을 같이 지불합니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리무진버스 요금 : 12,000원
KTX 표를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안됩니다!!!(무조건 현장 구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에도 써있는데 KTX 표를 어플이나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KTX에 해외입국자 전용칸이 있어서 광명역 매표소에서 현장구매를 해야합니다.
광명역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가 12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이동시간은 한시간 좀 안되게 걸린 것 같습니다.
광명역 KTX 역에서는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고플걸 감안해서 드실 간식은 미리 사오시길 추천드립니다.
KTX 대기실에서 1시간정도 기다리고 KTX를 타고 광주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국절차는 담당자분들이 친절하고 신속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도착 후 코로나검사와 자가격리 후기는 다음 글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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